밥 먹는 시간부터 무너진다
교대근무를 하면 아침, 점심, 저녁이라는 구분이 흐려집니다. 나이트 때는 남들 자는 새벽에 끼니를 챙겨야 하고, 이브닝 때는 저녁을 언제 먹어야 할지 애매합니다. 정해진 식사 시간이 없다 보니 거르거나 몰아 먹기 쉽습니다. 이 불규칙함이 쌓이면 컨디션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식사도 근무에 맞춰 어느 정도 흐름을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규칙이 없을수록 오히려 더 의식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근무별로 식사 흐름 정하기
데이 근무
데이는 그나마 일반적인 식사 시간에 가깝습니다. 다만 아침이 이르니, 출근 전 간단히라도 챙기는 습관이 하루를 버티게 해줍니다. 아침을 거르면 근무 중반에 급격히 처지기 쉽습니다.
이브닝 근무
이브닝은 근무 전에 든든히 먹어두는 게 좋습니다. 퇴근 후 늦은 밤에 과하게 먹으면 잠들기 어려워지니, 야식은 가볍게 가는 편이 낫습니다. 배가 부른 채로 누우면 잠도 얕아집니다.
나이트 근무
나이트는 새벽에 배가 고파집니다. 미리 먹을 걸 준비해두지 않으면 급하게 아무거나 먹기 쉽습니다. 새벽엔 무겁지 않은 걸로 준비해두면 부담이 덜합니다. 너무 든든히 먹으면 오히려 몸이 더 처지기도 합니다.
미리 챙겨두는 게 핵심
근무 중엔 시간에 쫓기니, 먹을 걸 미리 준비해두는 습관이 결국 나를 지킵니다. 매번 그때그때 해결하려 하면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때우게 됩니다. 오프날 미리 몇 끼 분량을 챙겨두면 근무 주간이 한결 편합니다.
나만의 패턴 찾기
어떤 근무에 언제 먹으면 몸이 편한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몇 번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흐름을 찾아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수분도 함께 챙기기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물 마시는 것도 잊기 쉽습니다. 특히 나이트엔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어느새 오래 물을 안 마신 경우가 생깁니다. 개인 물통을 곁에 두고 틈틈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근무 중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끼니만큼이나 수분도 챙겨야 할 부분이라는 걸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오프에 미리 준비해두기
근무 주간엔 끼니를 챙길 여유가 없으니, 오프에 미리 준비해두면 한결 편합니다.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마련해두면, 바쁜 근무 중에도 대충 때우는 일이 줄어듭니다. 매일 새로 준비하려 하면 지치기 쉬우니, 여유 있는 날 조금 몰아서 준비해두는 방식이 교대근무 생활에는 잘 맞습니다.
하루듀티에서 근무별 식사 준비 메모를 만들어두면, 근무가 바뀔 때마다 '이 근무엔 뭘 챙겨야 하지'를 다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근무표와 함께 보면 미리 장을 봐두기도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