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 노인이 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조용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얘야, 우리 마음속에는 늑대 두 마리가 함께 산단다. 한 마리는 사납지. 걸핏하면 성을 내고, 다투려 들고, 누군가를 미워하기 시작하면 좀처럼 놓아주질 않아. 그런데 다른 한 마리는 참 따뜻하단다. 다정하고, 너그럽고, 곁에 있으면 마음이 놓이는 그런 녀석이지. 이 둘이 네 안에도 나란히 살고 있단다."
손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더니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그럼 그 두 마리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
노인은 손자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으며 잔잔하게 웃었습니다.
"그야, 네가 먹이를 주는 쪽이 이기지."
이 이야기는 체로키 전설로 전해지는 오래된 우화입니다.
우리 마음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흰 종이와 닮았습니다.
그 위에 어떤 생각을 얹고 어떤 말을 새기느냐에 따라 마음의 결이 정해지고, 그렇게 쌓인 결이 결국 한 사람의 삶을 그려냅니다.
오늘 여러분은 두 마리 늑대 중 누구에게 줄 건가요?
# 오늘의 명언
우리 인생의 옷감은 선과 악이 뒤섞인 실로 짜여진 것이다. — 셰익스피어
두 마리의 늑대 이야기
하루듀티 매니저 · 2026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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